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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인 배입니다.

아삭아삭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죠.

하지만 이 맛있는 배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었으습니다. 서양배라고 불리는 Pear pear입니다.

저처럼 한국사람들이 많이 먹는 배가 아니라 미국에서는 디저트용으로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양도 울퉁불퉁 못생겼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김치를 담글때 배추를 반으로 갈라서 속을 넣는 것처럼

서양배도 이렇게 잘라서 안에 씨를 파내고 설탕과 계피가루를 넣어서 오븐에 구워 먹는다고 합니다.

겉모양과는 다르게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다음엔 기회가 된다면 직접 먹어보고 싶어요.

 

서양배는 왜 이름이 Pear 인가요?

우리나라 말로는 그냥 배지만 영어로는 PEAR 라고 불러요.

원래 영국식 발음으로는 페어(Pair) 인데 이것이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페얼(Paer)로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두 단어 모두 '배'라는 뜻이지만 아무래도 외래어이다보니 약간씩 차이가 있네요.

 

서양배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보통 외국에서는 파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지만 국내에서는 생과로 먹거나 잼 또는 청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특히나 껍질째 먹을 수 있어서 건강에도 좋고 아삭한 식감 또한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시나몬 가루를 뿌려서 구우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자주먹는 과일인 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무심코 먹던 배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과일 하면 어떤 과일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사과나 딸기 같은 상큼한 과일들이 떠올라요.

하지만 가을엔 역시 배가 최고죠! 시원하고 달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과일인 배입니다.

 

추석 선물로도 인기만점인 배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배는 어떻게 재배하나요?

배는 크게 동양배와 서양배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동양배를 재배한다고 해요.

수확시기에 따라서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구분되는데

9월 하순 이전에 수확되는 조생종으로는 장십랑, 원황, 황금, 추화우 등이 있고

10월 상순 이후에 수확되는 중생종으로는 신고, 화산, 감천, 행수 등이 있으며

11월 중순 이후에 수확되는 만생종으로는 금촌추, 만삼길, 만수 등이 있다고 합니다.

 

배는 어디에 좋은가요?

배는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어서 감기, 해소, 천식 등에 좋으며 배변과 이뇨작용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해독작용이 뛰어나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가래와 기침을 없애고 목이 쉬었을 때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연육효소가 들어있어서 고기를 연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육회나 불고기 요리에 많이 이용되고 종기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배 보관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배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해야 하며 7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분이 증발하기 쉬운 품종이기 때문에

물에 씻지 않고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배는 어떻게 먹는 게 맛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물렁물렁한 식감을 싫어해서 아삭한 맛이 살아있는 배를 좋아하는데요.

아삭아삭한 배를 먹고 싶다면 냉장고에 넣지 않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먹고 싶을 땐 냉장보관해서 먹으면 되는데,

이때 비닐봉지에 싸서 넣으면 수분이 날아가는 걸 막을 수 있어서 좋아요.

 

배는 껍질째 먹어도 되나요? 

배는 과육과 껍질 사이에 펙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하지만 농약성분이 걱정된다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깨끗이 씻어먹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배는 칼로리가 높나요?

과일 중에서도 특히나 높은 편이지만 100g당 51kcal밖에 되지 않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없어요.

게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 또한 높아서 과식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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